한국일보

UW 파업 협상 또 결렬

2001-06-05 (화)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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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천6백여 조교 시위계속

처우개선을 요구하며 파업을 벌이고 있는 워싱턴대학(UW) 조교와 대학 측은 일요일인 3일 협상을 재개했으나 또 결렬됐다.

대학원생 직원행동연합(GEAC)은 연방 노동중재관도 참석한 이날 협상에서 양측이 새로운 임금계약안 도출에 실패했다고 밝혔다.

노조측은 의료보험, 업무량, 고용안정 및 GEAC를 협상주체로 인정하는 문제 등 많은 분야에서 양측이 여전히 팽팽한 견해차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UW의 1천6백여 조교와 채점원 등은 지난 1일부터 파업에 돌입, 기말고사 채점에 상당한 지장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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