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P’로 명명된 마이크로소프트사의 새로운 오피스 버전 판촉행사가 빌 게이츠 회장까지 동원된 가운데 전국적으로 떠들썩하게 벌어졌다.
MS는 워드 프로세서와 엑셀이 포함돼 있는 기존 오피스 프로그램 사용자가 전세계에 2억5천만명에 달한다고 밝혔다.
스티브 발머 MS사장은 그렇다고 해서 시장이 포화상태는 아니라며 판매에 자신감을 보였다.
그는“이미 많은 사용자를 고객으로 확보하고 있지만 이들은 더 좋은 프로그램을 원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XP는 기업체 직원들의 사내 인트라넷의 정보를 공유할 수 있도록 제작된 ‘셰어 포인트’등 새로운 기능이 대폭 보강된 제품이다.
전세계 15개국에서 발매되고 있는 XP의 업그레이드용은 239달러, 신규 사용자용은 479달러에 각각 판매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