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주의회 회기 재연장 촉구

2001-05-26 (토)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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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락지사, 예산안 및 교통개선안 신속처리 요구

주의회가 별다른 소득 없이 30일간의 연장회기를 종료하자 게리 락 주지사가 임시회기의 재연장을 촉구했다.

락지사는 앞으로 일주일간 휴회를 통해 양당 예산협상자간에 절충을 벌인 후 다시 개원해 마무리를 지어달라고 요구했다.

민주당 소속의 락지사는 장장 135일에 달하는 정기회기 및 연장회기를 통해 의회가 이뤄 논 것이 거의 없다며 비난했다.


오는 6월4일 개회될 예정인 연장회기가 속개되면 의회는 227억달러에 달하는 향후 2년간 예산안을 두고 또다시 격돌할 것으로 예상된다.

오는 6월30일로 현 회계연도의 종료를 맞는 주 정부는 예산안이 통과되지 못할 경우 긴급예산을 투입하는 등 일대혼란을 겪을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락지사는 워싱턴주에서는 이 같은 불행한 사태가 매우 나쁜 선례가 될 것이라며 예산안 처리를 위해 적극 나설 뜻을 밝혔다.

예산문제 외에 락지사는 의회가 총 100억달라에 달하는 교통개선안에 대해서도 결론을 내려줄 것을 주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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