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시애틀-파리 직항노선 추진

2001-05-19 (토) 12:00:00
크게 작게

▶ 락지사, 내달 파리에서 에어 프랑스 측과 협의

시애틀과 파리를 연결하는 직항노선 개설이 추진되고 있다.

게리 락 주지사는 다음달 시택공항 관계자들과 함께 파리를 방문, 에어 프랑스 측과 이에 관한 협의를 가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락지사는 대규모 국제항공기 전시회인‘ 파리에어쑈’개막 직전인 6월15일 에어 프랑스 최고 경영진과 만나 시애틀 직항노선 개설을 촉구할 방침이다.


현재 시택공항은 런던, 암스텔담, 코펜하겐, 모스크바 등 유럽 4개 도시의 직항노선을 갖추고 있으나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등 다른 주요 국가 도시에는 직항노선이 없다.

파리는 시택공항의 10번째로 승객이 많은 국제노선으로 지난 99년 시애틀을 출발, 국내 다른 공항을 경유해 파리를 방문한 여행객은 3만8천명에 달했다.

한편, 공항관계자는 이와는 별도로 프랑크푸르트에서 독일 루프트한자항공 측과 회의를 갖고 시애틀-프랑크푸르트 직항개설 가능성도 타진할 예정이다.

카테고리 최신기사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