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시애틀지역 인플레 낮아져

2001-05-18 (금)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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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4월 0.1%...타도시보다 물가는 여전히 비싸

전반적인 경기둔화와 함께 퓨젯 사운드 지역의 물가인상 압박도 다소 완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연방 노동통계국(BLS)은 시애틀·타코마·브레머튼 지역의 지난 4월 소비자물가 인상률이 1년 전에 비해 낮아졌다고 밝혔다.

시애틀 지역의 물가는 개솔린 가격이 0.1%, 의류가격이 5.3% 하락한데 힘입어 지난 3월과 4월에 불과 0.1% 오르는데 그쳤다.


그러나, 시애틀의 소비자 물가는 다른 주요 도시들보다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지난 12개월간 시애틀의 소비자 물가는 3.6% 올랐으나 전국 평균 물가지수는 3.3% 올랐다.

주 고용안정국 경제분석가 로버타 파우어는 주거 및 에너지비용 상승이 물가인상의 주범이라며 주택시장도 아직 강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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