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류 통제국, 위조 운전면허증 수백장 발급 혐의
워싱턴주 주류 통제국(LCB)은 11일 타코마의 한 아파트를 급습, 가짜 운전면허증과 신분증을 만들어온 조직을 적발했다.
LCB 수사관들은 현장에서 범행에 사용한 것으로 보이는 컴퓨터, 스캐너, 라미네이션 기계, 디지털 카메라, 가짜 ID신청서 등과 함께 위조 운전면허증 50장을 증거물로 압수했다.
타코마 경찰국, 연방수사국(FBI) 등과 공조수사를 벌인 LCB의 한 관계자는 이들이“LCB 사상 최대규모의 신분증 위조 단”이라고 말했다.
현장에서 20세의 남자를 체포해 피어스 카운티 교도소에 수감한 당국은 이들이 지금까지 적어도 수 백장의 가짜 워싱턴주 및 네바다주 운전면허증을 팔아온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