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보잉, 767기 15대 수주

2001-05-12 (토)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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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메리카항공서 19억달러 상당 주문

보잉사는 국내 2위 규모의 아메리카 항공(AA)으로부터 총 19억달러 상당의 767-300기 15대를 신규주문 받았다.

이로서 보잉은 올해 초 전일본항공(ANA)이 발주한 9대와 함께 767-300 사업에 활기를 찾게 됐다.

지난해에는 주문이 12대에 불과해 보잉의 767기 사업이 부진한 실적을 면치 못했다.


AA 측은 제너럴 일렉트릭 엔진을 장착한 신형 767기로 기존의 프랏&피트니사의 엔진을 단 767기를 대체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북대서양 노선에 운행중인 두 대의 에어버스 A300-600기를 이 기종으로 대체, 보잉기종만을 투입할 예정이라고 회사측은 덧붙였다.

보잉은 AA가 주문한 190인 승의 767-300기를 에버렛 공장에서 제작, 2003년까지 모두 인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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