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케이유스 패스 또 폐쇄

2001-05-04 (금) 12:00:00
크게 작게

▶ 늦봄 폭설로...해갈엔 여전히 미흡

캐스케이드 산맥을 가로지르는 123번 주립도로의 케이유스 패스가 지난 일요일부터 내린 폭설로 10여일만에 또다시 폐쇄됐다.

410번 주립도로와 레이니어 국립공원 인근의 2번 국도를 연결하는 케이유스 패스는 지난해 11월 28일 폐쇄돼 지난 4월 20일 재개통 됐었다.

주 교통부는 이 패스의 제설작업이 이번 주말까지 완료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20~30인치의 눈이 새로 쌓인 치누크 패스는 이달 중순께나 재개통 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치누크 패스는 410번 주립도로상에 있다.

국립기상대는, 그러나 예상외의 늦봄 폭설에도 불구하고 오랜 가뭄을 완전 해갈하기에는 부족하다고 밝혔다. 야키마 분지의 경우 4월 강우량만 지난 10월 이후 처음으로 예년보다 약간 상회(114%)했을 뿐 3월은 85%, 1월은 38%에 불과했다고 기상대는 덧붙였다.

카테고리 최신기사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