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인소유 90년 전통 그로서리, 원형 살리고 가게 늘려
메다이나의 명물로 90년 전통을 가진 한인소유 그로서리 건물이 70만달러를 들여 새로 건설된다.
80년대 초부터 이 건물을 소유해온 해 리씨는 기존 그로서리 외 커피샵, 세탁소, 식품업소가 들어서는 건물 신축계획을 발표했다.
이씨는 새로 짓는 건물이 원래 건물 모습을 빼닮을 것이라고 말했다.
주민 대부분도 이곳에 체인화된 편의점이나 소규모 몰이 들어서는 것을 반대하며 예전 그대로의 모습을 가진 그로서리가 존속하는 것을 선호하고 있다.
한때 10명의 종업원이 각 가정에 식료품을 배달한 이 그로서리는 주민들의 소소한 의견이 가게 운영에 반영되는 등 주민들의 사랑을 받아왔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