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히로뽕 원료 대량 도난

2001-05-04 (금)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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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Way 화공약품 회사서 탱크째로

페더럴웨이의 한 화공약품 취급 회사에서 히로뽕 제조 원료로 널리 사용되는 앤하이드러스(무수) 암모니아가 탱크째로 도난돼 경찰이 행방을 찾고 있다.

경찰은 페더럴웨이의 스캔코 회사 구내에 있던 무수 암모니아 탱크가 2일 아침 도난당한 것으로 밝혀져 수사를 벌이고 있다고 발표했다. 이 탱크는 길이 8피트, 직경 4피트의 원형으로 도난 당시 1천5백 파운드 가량의 무수 암모니아가 들어 있었다.

경찰은 이 화공약품이 사람의 피부에 묻을 경우 화상을 입히고 흡입할 경우에는 호흡 곤란증을 유발하며 심하면 목숨까지 잃게된다고 경고했다.


경찰은 밝은 푸른 색깔의 이 탱크를 목격한 사람은 경찰국(253-661-4588)으로 신고해주기 바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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