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ID 빌리지 스퀘어 2’착공

2001-04-20 (금)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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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운타운 국제구역에...아파트·도서관·체육관 등 시설

시애틀 다운타운의 국제구역(ID)에 서민 아파트, 도서관, 커뮤니티 센터, 체육관 등을 갖춘‘ID 빌리지 스퀘어 2’가 신축될 예정이다.

이 시설은 아시안 상담소(ACRS)와 국제보건소가 있어 한인들도 많이 사용하고 있는 기존의 ‘ID 빌리지 스퀘어 1’건너편에 자리잡게 된다.

시애틀 다운타운 8가와 디어본 스트릿에 13만8천 평방피트의 6층 건물로 세워질 이 빌리지는 오는 9월 착공, 2003년에 완공될 예정이다.


98년 ID 빌리지 스퀘어 1을 완공한 시애틀 차이나타운 국제구역 보호 개발위원회(SCIDPDA)는 스퀘어 2 건축에 1천4백만 달러의 예산을 잡고 있으며 이미 1천3백만달러의 기금을 확보했다. 폴 앨런 재단은 이 프로젝트를 위해 최근 75만달러를 기증했다.

‘엉클 밥’이란 별명으로 차이나타운의 대부 격인 밥 산토스의 창안에 따라 세워진 스퀘어 1에는 노인 아파트·탁아소·보건소·상담소·직업알선소 등이 입주해 있으며 35개 언어를 구사하는 200여명의 아-태계 직원들이 연 2만여명에게 각종 서비스를 해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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