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인 교계, 새벽 합동예배 및 성야 미사 가져
시애틀 및 타코마 지역 한인 교계가 15일 부활절을 맞아 연합예배 및 미사 등을 통해 예수부활의 참뜻을 되새겼다.
시애틀 기독교회연합회(회장 변인복목사)와 타코마 기독교회연합회(회장 강준식목사)는 15일 새벽 6시 부활절 연합예배를, 시애틀 한인천주교회(주임 안상철신부)와 타코마 한인천주교회(주임 최종건 신부)는 14일 저녁 부활성야 미사를 각각 가졌다.
시애틀 기독교회 연합회는 시애틀·페더럴웨이·벨뷰·, 린우드·에버렛 등 4개 지역으로 나누어 연합예배를 가졌다. 페더럴웨이 중앙장로교회에서 열린 페더럴웨이 지역 연합 예배에서 정남식 타코마 중앙장로교회 원로목사는“부활하신 예수님을 현재에도 만나야 한다”며 끊임없는 기도와 전도로 예수의 부활을 전파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타코마 새생명교회(담임 임규영 목사)에서 열린 타코마 기독교회 연합회 연합예배에서 임규영 목사는 부활의 능력은 믿음, 용서, 변화의 능력이라고 설교했다.
시애틀 한인천주교회 부활성야 미사에서 안상철 주임신부는 진정한 예수의 부활의 의미는 우리의 삶 속에서 찾아야 한다고 강론했다. 이날 미사에서 17명이 새로 영세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