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UW 로고 백년만에 바뀌었다

2001-04-20 (금)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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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허스키 모습도 달라져…전통의 보라·황금색에서 탈피

UW 허스키가 개교 후 1백년간 고집해온 로고와 고유색을 버리고 새롭게 변신했다.

보라색과 황금색으로 대변되던 UW 색깔은 곤색에 가까운 보라색 톤으로 바뀌었으며 황금색도 오렌지색을 뺀 새로운 색깔로 대치되었다.

허스키(에스키모 개)의 모양도 심플하고 현대적인 감각으로 재 디자인됐으며 나이키가 5개 업체와 경쟁을 벌인 새로운‘W’로고도 선보였다. 아울러 나이키는 로고 개발과 더불어 UW과 1백만달러 로고 및 휘장 사용권 계약을 맺었다.


UW 풋볼팀은 새로운 색상과 디자인을 적용한 유니폼도 선보였다. 코치 릭 뉴하이즐은“새 유니폼이 한동안 어색해 보이겠지만 이걸 입고 싶어하는 고교생 유망주를 스카웃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풋볼 유니폼의 가장 큰 변화는 양쪽 어깨로 들어가는 황금색 줄무늬. 이런 디자인 패턴은 남·녀 농구, 축구팀을 비롯한 6개팀에 적용돼 통일된 학교 이미지를 구축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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