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정부 의료시설 근무자들...적은 보수, 인력 불만
일부 지역 교사들의 파업 움직임에 이어 간호사들도 파업 계획을 추진 중이어서 의료기관들이 긴장하고 있다.
서비스 노조 서북미 1199 지부는 회원 간호사 82%의 찬성으로 사회 보건부 소속 간호사들의 파업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이 노조는 주내 정신병원, 양노원, 청소년센터, 발달 장애자 학교 등에 근무하는 8백여명의 간호사들로 구성돼있다.
이 같은 결의에 따라 간호사들은 빠르면 19일부터 파업에 돌입할 것으로 보인다.
노조원들은 기준이하의 급여와 주 정부 의료시설의 간호인력 부족에 대해 항의하고 있다.
노조는 민간 병원으로 옮길 경우 무려 1만달러의 이적료까지 주는 상황에서 정부 의료기관의 간호 인력 충원은 요원한 상태라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