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교사들 3일간 파업 결정

2001-04-14 (토)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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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사쿠와 교육구, 타 지역도 동참여부 투표

주 의회의 교육예산 배정에 불만을 나타내온 교사들의 파업이 현실화 될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이사쿠와 교육협회 소속 교직원들은 지난 11일 찬반투표를 통해 오는 5월초이전에 3일간 파업을 벌이기로 결의했다.

교육 관계자들은 퓨젯사운드 지역의 다른 교육구 교사들도 이에 동참할 듯한 분위기를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시애틀 지역 교사 단체인 시애틀교육협회(SEA)도 소속 쇼사들에게 5월 1일 하루 파업할 것을 종용, 오는 24일 이에 대한 노조원들의 찬반투표를 실시할 계획이다.

존 던 SEA회장은“파업은 교육이 위기에 놓여 있다는 사실을 당국에 인식시켜 주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라고 강조했다.

의회의 예산안이 주민발의안으로 승인된 학교예산을 제대로 반영하지도 않았고 교사부족에 대한 장기 대책도 감안하지 않고 있다고 지적한 교사노조들은 이에 대한 적절한 대응책을 요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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