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운드 트랜짓 밝혀...연방 지원금 줄어 공사 조정
눈덩이처럼 불어난 공사비로 논란을 빚어온 경전철‘링크’건설계획이 대폭 축소될 전망이다.
시공 주체인 사운드 트랜짓은 연방정부 지원금이 최소한 1억9천만달러 삭감될 예정이어서 공사규모의 조정이 불가피하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시택공항에서 시애틀 다운타운을 거쳐 유니버시티 디스트릭까지 연결되는 경전철의 정차 역, 통과노선, 캐피톨 힐 터널공사 등의 수정이 예상된다.
트랜짓 위원회의 랍 멕키나 위원은“기존의 경전철 예산계획 및 공사일정은 물건너 갔다”고 선언해 대대적인 조정이 진행중임을 암시했다.
위원회의 일원이기도한 론 심스 킹 카운티 행정관도 노선설정 등 전반적인 계획을 수정해야한다고 말했다.
현재 트랜짓은 공사비의 상당부분을 차지하는 다운타운-유니버시티 디스트릭 구간의 4.5마일 터널공사를 포기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