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금년 튤립 축제 6일 개막

2001-04-04 (수)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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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캐짓 밸리서 22일까지 계속...관광버스 운영도

서북미 최대의 튤립축제로 매년 개최되는 스캐짓밸리 튤립축제가 오는 6일부터 22일까지 펼쳐진다.

올해로 18번째를 맞는 서북미 판‘튤립 메니아’축제는 마운트 버논과 라 코너 지역 벌판을 수 십 가지 종류의 튤립과 수선화 등으로 수놓아 장관을 이루게 된다.

행사 관계자들은 축제기간 중 튤립 사진 전시회 등 각종 부대행사도 열려 금년에도 많은 관광객이 찾아올 것으로 예상했다.


스캐짓 밸리 일대의 상점이나 주유소에서는 안내지도를 무료 제공하고 상오 9시부터 하오 3시까지는 현지 관광버스‘튤립 트랜짓’도 운영된다. 농장과 꽃밭을 2시간 반 동안 안내하는 트랜짓 버스 요금은 3~10달러.

튤립 밭은 질퍽거리기 때문에 장화 등 사전에 준비를 갖추는 것이 좋고 음식 매점도 붐빌 것으로 예상되므로 점심을 싸가는게 편리하다고 관계자들은 귀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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