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정부는 벨뷰의 일가족을 살해한 두 명의 캐나다 국적 청소년들을 워싱턴주에 송환하기로 결정했다.
아티프 라파이와 글렌 세바스챤 번스는 지난 94년 라파이의 부모와 여동생을 살해하고 캐나다로 도주한 혐의로 재판을 받게돼 있다.
앤 맥리란 캐나다 법무장관은 놈 멀랭 킹 카운티 검사가 이들을 미국 내에서 재판해도 사형선고를 내리지 않겠다고 확답하자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
라파이의 부모 등 일가족 3명은 벨뷰 외곽의 자택에서 야구방망이로 구타당한 변사체로 발견돼 경찰이 이들을 일급 살인혐의로 기소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