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 상원 민주당, 1억달러 회복...대신 일반예산 삭감
주 상원 민주당은 정부원안에서 대폭삭감 된 복지예산을 상당부분 회복시키고 정부 각 부처 소관 예산을 줄인 조정안을 의회에 제출했다.
총 228억달러에 달하는 향후 2년간의 예산안에서 민주당은 게리 락 지사가 제안한 복지예산 감축 분 가운데 1억달러 가량을 회복시켰다.
락지사는 의회에 제출한 정부 예산안에서 극빈자와 노인 대상의 치과 및 안과혜택을 포함, 1억7천2백만달러의 사회복지 예산을 삭감했었다.
상원 내 다수당인 민주당은 또, 주 정부 유보예산가운데 3억5천만달러를 활용해 세수 부족 분을 메우도록 요구했다.
시드 스나이더 상원 민주당 원내총무는 적은 예산으로 알뜰하게 계획을 짰다고 강조하고 “이렇게 힘든 예산편성은 수년만에 처음인 것 같다”며 어려움을 토로했다.
민주당은 복지예산을 늘린 대신 첨단장비 구입비 등을 줄이는 등 정부 각 부처의 예산을 대폭 삭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