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PO 탈락 단정하지 말라”

2001-03-23 (금)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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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닉스, 강호 연파 6연승 질주…8위권에 4게임 차 육박

불과 한 달 전 시애틀 수퍼소닉스는 승률 5할대를 밑돌며 플레이오프 탈락이 거의 확정적이었다.

그러나 3월 들어 분기탱천한 소닉스는 최근 NBA 강팀인 레이커스(LA), 블레이저스(포틀랜드), 식서스(필라델피아)와의 경기를 포함, 6연승을 거두며 PO 진출 후보에 여전히 이름을 올리는 저력을 과시하고 있다.

비록 소닉스가 37승33패로 서부지구 10위에 머물고 있지만 8위권을 형성하고 있는 선스(피닉스·39승27패), 팀버울브스(미네소타·39승28패), 로켓츠(휴스턴·38승30패)와 게임차가 불과 4게임밖에 나지 않아 전문가조차도 PO 진출팀을 예상하지 못하고 있다.


매 경기 20점 이상과 10개 정도의 어시스트를 기록하고 있는 게리 페이튼의 노련한 경기 운영과 라샤드 루이스, 루벤 패터슨, 새먼 윌리엄스 등 젊은 선수들과 빈 베이커, 패트릭 유잉의 노련한 골밑 플레이가 현재 와 같이 어우러진다면 올 PO 진출이 꿈만은 아닐 것이라고 전문가들은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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