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월 달 6.3% 기록, 시애틀 지역은 4.3%로 안정세
주가하락과 경기불황에 따른 여파로 워싱턴주의 실업률이 크게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주 고용안정국(ESD)은 지난달 워싱턴주의 실업률이 6.3%로 껑충 뛰어 점차 늘어나는 추세를 보였다고 밝혔다.
ESD는, 그러나 닷컴기업과 알루미늄 제조업체의 지속적인 감원에도 불구, 전체 고용인원수는 1만명 가량 늘었다고 덧붙였다.
경제분석가들은 현재의 실업률은 경제 침체기에 놓여있던 지난 93년 2월의 9.3%에 비하면 아직은 크게 낮은 수준이라고 지적했다.
지역별로는 벨뷰와 에버렛을 포함한 시애틀 지역이 4.3%, 타코마가 6.1%로 집계됐으나 농장지역인 야키마는 무려 15.1%를 기록, 심각한 수준인 것으로 밝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