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터넷에 인신경매 등장 ...돈주면 데이트도
소프트웨어 개발가인 커클랜드의 한 젊은이가 자신을 판다고 경매 사이트인 e-베이에 올려 화제가 되고 있다.
미남 청년 케이트 닐슨(24)은 경매에 올린 자신의 신상 소개서에 키는 5피트11인치, 체중은 170파운드라고 공개했다.
야비한 핀볼게임을 즐기고 치아도 건강한 편이라고 밝힌 그는 수백달러를 내면 자신과 데이트할 수 있다고 말했다.
닐슨은“나를 경매에 붙이면 어떨까하고 생각한 끝에 결심했다”며 경매사이트에 자신의 사진과 함께 취미, 데이트 규칙 등에 관한 내용을 게재했다.
최고가 입찰자는 공공장소에서 자신을 만나야하고 서로 동의하지 않는 한 육체적인 접촉은 절대 없다고 그는 못박았다.
닐슨의 몸값(?)은 경매에 올려진 지난 15일 6달러에 시작했으나 다음날 바로 425달러까지 급등했다. 경매는 이 달 24일 마감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