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승영 시의원, KAPS 모임서 한인 네트웍 필요성 강조
미국 사회도 한국과 마찬가지로 인맥이 크게 작용하기 때문에 주류사회에 활약하고 있는 한인들의 네트웍 형성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전문인협회(KAPS: 회장 피터 금)가 워싱턴대학 한인 학생회(KSA)와 공동으로 15일 UW 학생회관에서 가진 멘터쉽 프로그램 킥오프 미팅에서 이승영 쇼어라인 시의원은 정계뿐만아니라 기업내 승진도 인맥에 의해 많이 좌우된다고 강조했다.
이날 행사의 강사로 초청된 이의원은 평생 지속되는 인맥 커넥션을 만들려면 수동적 자세보다 적극적인 접근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이날 모임에는 보잉 엔지니어·마이크로소프트 프로그래머·공무원·변호사·의사·소셜워커 등 다양한 직종의 KAPS 회원 20여명이 나와 자신들의 직장경험을 발표한 후 학생들에게 인턴쉽 정보 등을 제공했다.
멘터쉽 프로그램에 처음 참석한 존 리(UW 2학년)군은 “인턴쉽 자리를 구하려해도 모르는 사람보다 아는 사람을 통하면 훨씬 수월하다. 전문직의 선배들을 많이 알아둘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