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월1일부터 25센트씩... 출퇴근시 1.50 달러
킹 카운티 일대에서 운행되는 메트로 버스의 요금이 3년만에 처음으로 상향조정될 예정이다.
론 심스 킹 카운티 행정관은 주 교통 위원회의 승인을 받은 버스요금의 25센트 일률 인상안을 카운티 의회에 상정했다.
오는 6월1일부터 적용 실시될 예정인 이 인상안으로 출퇴근시간대 시애틀 시내구간의 버스요금은 1.50달러, 카운티를 연결하는 요금은 2달러로 각각 오르게된다.
또한, 러시아워 이외 시간대의 버스요금은 1.25달러, 청소년요금은 1달러로 각각 인상된다.
지난 87년 이후 처음으로 조정되는 노인 및 장애자 요금도 기존의 25센트에서 50센트로 두 배나 껑충 뛰게된다.
한편, 교통위원회는 카운티 중간 소득액 60% 미만의 저소득층은 50센트 요금으로 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새로운 요금체계를 도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