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지진 피해 건물 늘어나

2001-03-13 (화)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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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노호미시 등 2 카운티 재해지구로 추가 선포

퓨젯 사운드 지역을 강타한 지진 피해가 정밀조사가 진행됨에 따라 점차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연방재해관리국(FEMA)은 이에 따라 스노미시와 그레이스 하버 카운티가 추가로 재해지역에 포함됐다고 밝혔다.

FEMA는 킹·킷삽·루이스·메이슨·피어스·서스튼 카운티를 지진으로 인한 재해지역으로 이미 선포한 바 있다.


지난 6일까지 일반주택 및 업체로부터 총 2,742건의 지진피해신고를 접수한 FEMA는 주 정부 건물에 대한 정확한 피해상황 파악에 착수했다.

게리 락 주지사는 “우리는 지진으로부터 생존했고 이제는 길고도 어려운 피해 복구작업을 시작해야한다”고 말했다.

당국은 이미 주택보수를 위한 임시 보조금으로 26만달러를 지급했고 50만달러가 곧 추가로 지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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