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학·과학 분야 심해... 4월21일 취업설명회 개최
전국적으로 교사부족사태를 겪고있는 가운데, 시애틀 각급 학교도 교원 충원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애틀 교육구는 앞으로 5년간 모두 2천명의 교사와 70명 가량의 교장을 채용해야 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무려 471명의 교사가 이직한 이 교육구는 현재 75명의 교사가 공석으로 남아 대체교사로 겨우 수업을 진행하고 있는 형편이다.
또한, 교장도 5명에 한 명 꼴로 이직, 모두 21명이 자리를 떠나 학교운영에 심각한 차질을 빚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만성적인 교사부족에 시달리고 있는 시애틀교육구는 처음으로 오는 4월21일에 교사취업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학교 관계자들은 특히 수학, 과학, 특수교육 부문의 교사가 크게 모자라 수업이 부실해지고 있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