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마디 그라 축제때 1명이 사망하는 등 난동이 벌어졌지만 경찰은 다가오는 ‘세인트 패트릭스 데이’축제에는 별다른 대비를 하지 않을 것으로 알려졌다.
시애틀 경찰국의 팸 맥카몬 대변인은 이날 경찰 경계가 파이오니어 스퀘어보다는 사람들이 많이 찾는 술집 등에 초점을 맞출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는“시 전역에서 산발적으로 열리는 세인트 패트릭스 데이”행사에 대한 경찰배치 문제를 현재 논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당국은 내주 17일에 벌어질 축제에도 시내에 많은 군중이 모일 경우, 경찰투입을 크게 늘리겠다고 밝혔다.
예년의 경우 세인트 패트릭스 데이에는 음주운전을 제외하고는 별다른 사고가 없어 올해도 주로 음주운전 단속에 초점을 맞출 것으로 알려졌다.
하루만에 끝나는 세인트 패트릭스 데이에 특별한 행사는 없지만 마디 그라 난동으로 놀란 일부 파이오니어 스퀘어 인근 업소들은 벌써부터 경비강화 계획을 세워놓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