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경관 살해범 계속 추적

2001-03-10 (토)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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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체포된 용의자는 단골 전과자로 밝혀져

디모인스 경찰관 살해사건의 용의자로 벨링햄 인근에서 체포된 찰스 시드니 챔피온(18)은 형무소를 무상 출입한 전과자로 밝혀졌다.

경찰은 스티븐 언더우드 경관 살해사건의‘이해 관계자’로 체포한 챔피온이 디모인스 경관들 사이에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로 많은 전과를 갖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 7일 새벽 퍼시픽 하이웨이 사우스 지역에서 언더우드 경관이 검문하려 접근하자 그를 사살한 혐의를 받고 있는 4명의 청소년 중 한 명이다.


경찰은 킹 카운티 형무소에 수감돼 있는 챔피온이 임신중인 15세 여자 친구를 폭행한 혐의 외에 강도, 절도, 증인협박 등 많은 혐의로 수배를 받아왔다고 밝혔다.

켄트 경찰국은 언더우드 경관 피살사건은 절대로 묵과할 수 없는 사건이라며 나머지 3명의 용의자 검거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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