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락지사 주의회에 당부...지진피해 복구 때맞춰
게리 락 주지사는 지난 주 지진이 서부 워싱턴주를 강타한 것을 계기로 주의회가 각종 교통 개선안 통과에 적극 나서줄 것을 요청했다.
락 지사는 6일 벨뷰 상공회의소에서 연설을 통해“포화상태의 교통시스템으로 각 경제부문, 일자리 그리고 삶의 질이 크게 위협받고 있다”고 강조했다.
현재의 교통예산이 10년 전보다도 줄어든 셈이라고 지적한 락지사는 교통난이 더 악화되기 전에 예산을 집행해야한다고 말했다.
락 지사는 교통문제 연구는 이만하면 충분하다며 실제 행동이 시급한 만큼 의회가 지금까지 상정된 교통 완화안들을 신속하게 처리해줄 것을 당부했다.
그는 도로 추가건설은 차치하고라도 이번 지진으로 파괴된 하이웨이, 교량 및 일반 도로 복구작업에만 거의 1억달러가 소요된다고 말했다.
현재 주 의회는 지사직속의 교통위원회가 내놓은 연구보고서에 따라 주 교통부 개혁방안 등 모두 27건의 교통난 해결책을 심의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