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마디 그라 폭력배 검거

2001-03-06 (화)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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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축제 객 뭇매 살해 혐의...공범자들 지명수배

지난주 다운타운의 파이오니어 스퀘어에서 발생한 마디 그라 축제객 살해사건의 용의자가 검거됐다.
경찰은 폭행장면이 담긴 비디오 테입을 근거로 아론 슬러터(19)를 유력한 용의자로 구속 수감했다고 밝혔다.

검찰은 쇼어라인에 거주하는 슬러터의 보석금을 10만달러로 책정할 것을 요구했으나 시애틀 지방법원이 3천달러로 낮춰 곧 석방될 것으로 보인다.
경찰은 지난 27일 난동 시에 군중 속에서 폭력을 휘두르는 모습이 카메라에 잡힌 슬러터를 그가 일하고 있는 세차장에서 검거했다.

경찰은 축제도중 싸움이 벌어져 1명이 숨지고 20여명이 부상을 당한 ‘팻 화요일’행사에서 폭력을 행사한 다른 용의자들을 지명 수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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