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관제탑 파손으로 도착지연...페리, 앰트랙은 정상
지난 달 28일 발생한 강진으로 관제탑이 크게 파손된 시택공항은 비행기 연발착으로 여행객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다.
공항대변인 밥 파커는 관제상 문제로 인해 비행기 착륙을 평소 시간당 40대에서 현재는 25대로 제한하고 있다고 밝혔다. 항공기 출발은 문제가 없지만 도착 비행기의 착륙 지연에 따라 역시 늦어지고 있다.
보잉필드의 경우 지진으로 활주로에 균열이 생기고 물이 고여 대형 항공기의 이착륙이 전면 금지조치됐다. 보잉측은 현재 1만2천파운드 이하의 소형기에 한해서 이착륙을 허용하고 있다.
한편, 지진피해로 28일 폐쇄조치를 내린 콜맨 도크는 현재 정상운영 되고 있다. 또한, 시애틀을 출발하는 앰트랙 기차 운행도 1일 오후 늦게 재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