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노 뉴스
2001-01-08 (월) 12:00:00
아이오메가 파워 케이블 없는 드라이브 개발
데이터 저장 솔로션 업계의 선두 주자인 아이오메가(Iomega)사가 파워 케이블이 필요 없는 집 드라이브(Zip Drive)를 개발해 선보였다. 새로 개발된 250MB 집 드라이브는 USB 케이블을 통해 데이터와 파워를 받을 수 있도록 해 사용자들의 불편을 덜어주게 됐다.
아이오메가사의 마키팅 부사장인 덕 콜리어씨는 "이제 이 집 드라이브 하나로 노트북과 데스크탑, PC와 매킨토시를 손쉽게 오가며 데이터를 저장할 수 있게 됐다"며 "이제 정보 저장을 누구나 쉽게 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암치료 정보 제공 웹사이트 개설
비영리단체인 암치료 기금(Cancer Cure Foundation)은 웹사이트(www.cancure.org)를 통해 100여가지의 암치료 방법에 대해 소개한다. 지난 26년간 성공적인 암치료 방법에 대해 연구, 조사했던 CCF는 암치료에 성공한 사례를 전 세계에서 수집해 웹사이트에 올려 놓았다. 특히 미국에서 잘 알려지지 않은 암치료 방법들이 많아 암환자들과 가족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전화 상담도 가능하다. (800)282-2873.
DVD가 VHS 테잎 대체?
디지털 비디오 디스크(DVD) 플레이어의 보급율이 크게 증가했다. 디스크 엔터테인먼트그룹에 따르면 현재 미국내에는 1300만대의 DVD플레이어가 보급된 것으로 알려졌다. 조만간 보급율 10%를 돌파하게 될 것으로 업계 전문가들은 예상하고 있다. 지난 3년간 소비자 전자 제품중 이렇게 급속도의 성장을 보인 것은 없었다. DVD가 인기를 끌 수 있었던 것은 주요 전자제품 제조 업체들이 DVD를 ‘차세대 비디오’로 보고 적극적으로 참여했기 때문이다.
컴퓨터 업체에서는 DVD를 볼 수 있는 CD-롬을 장착하는 것을 기본으로 하는가 하면 소니, 삼성, 파나소닉등 주요 업체들이 앞다퉈 저가형 DVD 플레이어를 개발, 출시 했다. 또한 영화계에서도 DVD 타이틀 출시에 열을 올렸는데 미국에서 약 9천여편의 DVD 영화가 선을 보였다. 블락버스터 같은 비디오 대여 업소에서도 오래전부터 DVD 대여를 시작해 지금은 전체 매출의 10% 이상을 차지한다고 한다. 업계 전문가들은 지난 크리스마스를 전후해 DVD 가격이 최소 90달러대까지 떨어지면서 그 보급율이 크게 높아졌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과거 오디오 테잎이 CD에 밀렸던 것 처럼 VHS 테잎도 DVD에 지배 받을 날이 멀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