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상륙작전 50주년 기념행사가 포트 타운센드에서 열려 100여명의 한국전 참전용사들에게 기념 메달이 전달됐다.
지난 15일 열린 이 기념행사에는 문병록 시애틀 총영사, 신호범 주 상원의원, 박남표 예비역 소장, 지오프 마치 포트 타운센드 시장, 존 헴프힐 예비역 소장, 참전용사 가족 및 주민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포트 타운센드는 반세기 전 인천 상륙작전 주력 부대가 발진한 항구이다.
한국전에 참가한 워싱턴주 출신 장병은 5천7백여명이었고 그중 521명이 전사했다. 전사자 가운데는 포트 타운센드 출신이 4명 포함됐다.
포트 타운센드의 「우든 보트 파운데이션 광장」에는 이들 4명의 전몰용사 기념비가 세워져 동란 기념일인 지난 6월25일 제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