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블레인 검문소 통해 군용 트럭으로「BC 버드」밀반입
군용 트럭을 이용해 뱅쿠버 BC로부터 워싱턴주로 캐나다 산 재마초를 밀반입 하려한 일당 7명이 당국에 적발됐다.
국경 세관은 블레인 검문소에서 이들로부터 시가 1백20만달러 상당의「BC 버드」240파운드를 압수했다고 밝혔다.
자신을 캐나다 예비군 상사라고 밝힌 스트롬(36)이 운전한 군용트럭을 수상히 여긴 국경 세관원들이 트럭 안을 수색한 결과 다섯 개의 자루에서 마리화나를 발견해냈다.
수사관들은, 이어 마리화나를 인도받기 위해 블레인 샤핑몰에서 기다리던 캐나다인 중개인과 시애틀 시내 호텔 지하차고에서 기다리고 있던 최종 구매자 두 명 등 일당 7명을 일망타진했다.
시애틀 연방법원에 마리화나 밀수혐의로 기소된 이들 5명의 캐나다인과 두 명의 미국인들은 유죄가 확정될 경우 최고 20년 징역형을 받게될 것으로 보인다.
세관 관계자들은 동부지역에서는 마약효과가 뛰어난 것으로 알려진「BC 버드」가 도매가격으로 파운드당 5천달러에 밀매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