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520번 Fwy 다리 정상통행

2000-08-10 (목)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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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각 보수공사 앞당겨 9일 완료, 영구 복구공사는 내년에나

레이크 워싱턴을 가로지르는 520번 프리웨이「에버그린 포인트」다리의 부서진 교각 보수공사가 예정보다 닷새나 빠른 9일 하오 완료돼 다리의 정상통행이 이뤄졌다.

지난달 29일, 거룻배의 교각충돌사고에 의한 받침대 파손으로 그 동안 이스트사이드 방향 1개 차선이 봉쇄됨으로써 극심한 교통체증이 야기됐었다.
주 교통부 관계자들은 공사에 참여한 업체가 24시간 보수작업으로 다리의 정상통행을 예상했던 14일보다 크게 앞당겼다고 밝혔다.

교통부 대변인은 보수공사에 모두 25만달러가 소요됐으며 영구 복구작업은 내년 중에나 완료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공사기간 중 게리 락 주지사는 520번 다리의 교통체증 완화를 위해 9만달러의 긴급예산을 투입, 다리를 통과하는 모든 노선버스의 무료운행을 실시하는 등 비상조치를 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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