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주민들 판매세 인상안 지지

2000-08-10 (목)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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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통체증 해소 위해...시행되면 연간 1억2천만달러 세입

킹 카운티 주민들은 대부분 현재 론 심스 행정관이 추진중인 판매세 인상안을 적극 지지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심스 행정관은 최근 실시된 여론조사 결과 주민의 과반수가 교육이나 범죄보다 교통체증 해소에 최우선 순위를 둘 것을 카운티 정부에 요구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고 말했다.

그는 또, 버스나 경전철 건설의 소요재원 마련을 위한 0.3%의 판매세 인상안도 주민들로부터 강력한 지지를 받고있음이 확인됐다고 덧붙였다.


카운티는 현재 추진중인 판매세 인상에 따른 1억2천만달러의 추가세수로 메트로버스 운행 확대와 경전철「Link」건설, 그리고 페리운행 등에 사용할 예정이다.

하지만, 카운티 의회의 일부의원들이 0.3% 인상안에 이의를 제기하고 있어 의회승인과정에서 난항이 예상된다.

매기 피미아 의원은 심스 행정관이 너무 많은 부문의 예산지원을 추진하고 있다며 세금인상안에 반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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