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스트사이드 지역, 비싼 주거비용으로 전입가구 줄어
이스트사이드 지역의 각 교육구는 이번 학년도에도 등록학생 수가 전반적으로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벨뷰 교육구의 경우, 전체 등록생 수가 지난해의 1만4천6백명에서 이번 학년에는 1만4천4백명으로 약간 감소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특히, 98년부터 전체 학생 수가 2만5천명을 상회할 것으로 예상되던 커클랜드와 레드몬드를 포함하는 레이크 워싱턴 교육구는 올해 2만3천명을 밑돌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아파트와 주택 건립이 급증하고 있는 이사쿠와 교육구도 지난해와 같은 수준인 1만3천명에 머무를 것으로 보인다.
이 같은 학생 감소추세의 원인으로 교육 관계자들은 천장부지의 주택 가격을 꼽고 있다.
이스트사이드 지역의 교육 당국은, 이에 따라 학교건물의 신축계획을 보류한 채 향후 추이를 살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