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작업하던 구덩이에 불도저 추락...경찰 사고원인 조사중
지난 7일 시애틀의 한 아파트건설 공사장에서 일하던 작업인부가 중장비에 깔려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소방국은 이날 하오 4시경 35가의 공사현장에서 파놓은 구덩이에 불도저가 굴러 떨어지면서 안에서 작업하던 인부를 덮쳐 사고가 났다고 밝혔다.
신원이 밝혀지지 않은 이 인부는 사고당시 10피트 깊이의 구덩이 아래에서 공구작업을 하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긴급 출동한 구조대원들이 불도저를 제거했으나 밑에 깔린 인부는 이미 숨져 있었다며 불도저가 구덩이로 추락한 원인을 조사중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