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차세대 간판 파워 포워드 도약...2년간 830만달러 받기로
시애틀 수퍼소닉스는 고졸 드래프트 출신 라샤드 루이스를 2년간 830만 달러에 재계약 했다고 발표했다.
오는 8일 21살이 되는 루이스는 지난 1998년 NBA 드래프트에서 전체 32번째로 지명돼 고졸 스타의 꿈을 이룬 후 2년만에 팀 간판으로 부상했다.
소닉스의 왈리 워커사장은 “영리하고 성실한 경기태도에 기대가 크다”며 루이스의 재계약에 만족을 표했다.
텍사스 애리프 엘식 고등학교 3년 동안 게임당 평균 28.2 득점, 12.4 리바운드, 5.0 슛블럭을 기록한 루이스는, 작년 시즌 게임당 평균 19.2 득점, 4.1 리바운드를 기록 성인무대에서도 그 진가를 인정받았다.
특히, 유타와 벌인 플레이오프 1라운드 5경기에서 모두 선발로 출전, 소닉스의 차세대 간판 파워 포워드로 인정받았다.
루이스의 올 계약금은 지난 98년보다 무려 10배나 급등했다. 루이스는“동료들이 몰려 사는 이스트 사이드로 이주하기보다는 키 어레나와 가까워 훈련에 몰입할 수 있는 현재의 퀸 앤 아파트에 계속 머무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