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520 Fwy 다리 수일내 보수

2000-08-03 (목)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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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시 보수작업으로 교각 공사...I-90 이용차량 크게 증가

선박 충돌사고로 교각이 파손된 520번 고속도로상의「에버그린 포인트 브릿지」보수공사가 예상보다 빠르게 1주일 내에 완료될 것으로 알려졌다.

당국은 임시 보수작업으로 계획을 바꿔 3일 밤 공사에 착수, 수일내 작업을 완료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520번 다리의 통행차량은 월요일 출퇴근시간의 경우 40%이상 감소한 반면 I-90등 주변도로를 이용하는 차량은 눈에 띄게 늘어났다.

다리 파손으로 동쪽방향의 1개 차선을 폐쇄한 520번 하이웨이의 하루 통과 차량대수는 이전의 5만3천대에서 3만대로 크게 줄었다.


반면에, 시애틀과 벨뷰를 연결하는 I-90 고속도로를 통과하는 차량은 하루 7만3천대에서 사고발생 후 8만대로 늘어났다.

교통관계자들은 시애틀의 몬트레이크 520 하이웨이 진입램프에서 레드몬드의 웨스트 레이크 새미미시 파크웨이까지 가는데 평소보다 9분 정도 더 걸린 29분이 소요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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