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물가 두 달 새 0.8% 올라

2000-07-25 (화)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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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애틀 지역, 주택비·개솔린 가격 상승이 주도

시애틀 지역의 물가가 지난 두 달 동안 0.8% 상승, 1년 전보다는 3.7% 가량 높은 수준을 보인 것으로 밝혀졌다.

물가당국은 개솔린 값이 지난 4월 이후 평균 4.4%가 올랐지만 그보다는 주거비용의 급등세가 가장 큰 물가인상 요인이었다고 발표했다.
지난 4~6월 기간 중 1.5%의 상승을 기록한 주택가격은 최근 오름세가 한풀 꺾였으나 아직 물가지수에는 반영되지 않은 상태다.
아파트 임대료를 포함한 전반적인 주거비용은 지난 1년간 4.1% 인상된 것으로 집계됐다.

반면, 식료품 가격의 인상은 지난 2달간 불과 0.1%에 그친 것으로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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