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속 운동 ‘어콰 로빅’ 각광
2000-07-15 (토) 12:00:00
물속에서 운동하는 ‘어콰틱 엑서사이즈’(Aquatic Excercise) 혹은 ‘어콰로빅’(Aquarobic)이 현대인들에게 각광받고 있다.
수중운동은 최근 미국에서 가장 빨리 성장하는 스포츠분야로 92년에만 해도 1,000명에 불과하던 이 분야 전문가들이 현재는 1만8,000여명에 이르고 있다. 또한 전에는 나이 든 사람들이 이 운동을 즐겼으나 지금은 남녀노소를 막론하고 풀에서 워크아웃하는 모습이 목격되고 있다.
수중운동은 물의 부력때문에 몸무게가 거의 느껴지지 않아 뚱뚱한 중년여성들도 쉽게 따라 할 수 있는데다 다칠 염려가 거의 없어 안전하고 또한 물의 저항 때문에 상당한 운동효과도 볼 수 있다는 것이 관계자들의 설명. 수영을 못해도 상관 없으며 평소 운동을 할 수 없었던 노약자나 허리, 발목, 관절이 약한 사람, 심지어 임신부들도 할 수 있다고 한다.
지난 6월부터 한인타운 KLG 스포츠센터에서 어콰로빅 클래스를 지도하고 있는 백지연씨(30)에 따르면 어콰로빅은 수영과 에어로빅을 합친 워터 엑서사이즈로 가슴 깊이의 물속에서 신나는 음악에 맞추어 에어로빅과 같은 종합운동을 하는 것이다.
매주 토요일 상오10시30분 열리는 백씨의 클래스에서는 스트레치와 섹서사이즈를 포함한 어콰로빅을 실시하는데 30대에서 50대의 중년여성들이 많이 찾는다.
’섹서사이즈’(sexercise)란 여성의 골반근육 강화운동으로 아기를 낳은 후 질근육이 늘어난 중년여성들에게 필요한 운동. 백씨는 "어콰로빅은 지상운동의 2배 이상 칼로리가 소비되므로 다이어트에 효과적이며 신나는 최신유행음악에 맞춰 운동하기 때문에 스트레스 해소에도 좋다"고 소개했다.
수강료는 월 59달러. 문의 (310)989-50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