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를 들어 가면서 친구들 간의 대화 주제도 바뀌어 간다. 요즘 군(軍) 동기생들 간에 오고 가는 주제의 대부분은 노후의 삶과 건강에 관한 이야기, 생활정보나 보이스 피싱 관련 …
[2024-03-25]2018년 워싱턴 D.C.에 새롭게 문을 연 주미대한제국공사관을 2월 14일 방문했다. 백악관에서 북동쪽으로 약 1마일 떨어진 로건 서클(Logan Circle)에 위치한 이곳은…
[2024-03-25]법원의 결정은 법률에 명시된 권한과 절차에 맞게 이뤄져야 합니다. 그렇지 않을 경우, 항소재판부는 부적절한 사법권 위임으로 하급심판결을 뒤집을 수 있습니다. 두 자녀를 둔 어느 …
[2024-03-24]미국을 빨리 갈 수 있는 비자는 무엇인가? 미국에서 자녀의 교육 때문에 혹은 미국 투자에 관심 있는 사람들이 간혹 묻는 질문이다. 소액 투자인 투자 비자(E-2)가 해답 중 하…
[2024-03-24]이따금 주말이면 제 아빠와 함께 놀러 온 손녀가 탁자위에 아이패드를 올려 놓고 열심히 게임을 즐기면서 힐끔힐끔 나를 쳐다본다. “할머니 뭐 하세요? 왜 뜨거운 물 수건을 눈 위에…
[2024-03-24]아주 오래 전 일이다. 일 때문에 법원에 갔다가 잘 아는 교인을 만났다. 교회에서 신앙심 돈독하기로 알려졌고 선교 활동도 많이 하는 사람이었다. 인사차 어떤 이유로 법원에 왔느냐…
[2024-03-24]맑은 봄날 차창 밖으로 보이는 아주 커다란 큰 나무 한 그루온통 흰 꽃으로 덮혀 있다잔 가지에 달려있는 꽃들이싸~한 봄 바람에 몹시도 출렁거린다내 눈에 비치는 느낌의 감각은갓 튀…
[2024-03-24]내가 워싱톤한인복지센터(당시 봉사센터)의 이사로 영입이 되었을 때가 1998년이니 벌써 25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 50년 역사의 절반을 함께 했으니, 현역 이사 중에서 나만큼 …
[2024-03-24]사람이 살아가는 다양한 직업 안에는 각자 나만의 이야기가 있는데, 필자의 직업인 부동산에서도 나만의 이야기가 있다. 여기서 ‘이야기’라는 낱말이 주는 언어의 뉘앙스는 ‘유일하고 …
[2024-03-21]활발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봄 주택시장에서 주택을 구입하고자 하는 바이어들에게 꼭 알려주고 싶은 내용들이 있다. 물론 지금 같은 경쟁이 심한 셀러 마켓에서 이것저것 다 따져가면…
[2024-03-21]지성이면 감천이란 말이 있다. 정성이 지극하면 하늘이 감동한다는 말이다. 정성을 들여서 열심히 하고 있는 일을 하늘이 감동하여 그 일을 이루게 한다는 뜻이다. 그만큼 정성을 들이…
[2024-03-21]지나간 세월을 곱씹어 보니부부간에 지나간 그리움이새록새록 뇌리를 스쳐가고친구와의 그리움은철부지일 때 생각이주마등처럼 떠오르고가족의 그리움은어린 시절 기저귀 차고아장아장 걸음걸이 …
[2024-03-21]말없이 침묵하며얼어붙어 밟힌 길 위생명줄 놓지 않은민들레, 질경이 이름 모를 들꽃고개 들고 손 내밀어 눈웃음 짓고두 팔 벌려 가슴으로 막아주며눈비 맞던 목련그토록 고운 눈 시린 …
[2024-03-21]세상은 언제나 정상과 비정상이 함께 있기 마련인데 그것이 때로는 기준이 애매해서 혼란과 시비의 소지가 되게 마련인가보다. 언젠가 서류를 보냈는데 받지 않았다는 실랑이를 한 적이 …
[2024-03-21]‘건강할 자격이 있는 사람만이 건강을 유지할 수 있다’는 말은 첫눈에 다소 역설적으로 들릴 수 있으나, 사실은 매우 깊은 의미를 담고 있다. 이는 한의학에서 말하는 건강이란 단순…
[2024-03-20]예전에는 불임의 정의를 피임을 하지 않은 상태에서 정상적인 부부생활을 함에도 불구하고 임신이 되지 않는 상태가 2년 이상 지속된 상태를 말하곤 했다. 근데 요즘에는 그 기간을 1…
[2024-03-20]한 십대 학생이 갑자기 악화된 목과 어깨 통증으로 치료를 받으러 부모님과 함께 내원하였다. 이 아이는 평소에 책 읽는 것을 좋아해서, 어릴 때부터 책을 많이 보고 컴퓨터도 많이 …
[2024-03-20]뜬금없는 제복이야기가 왜 나왔나? 독자들께서는 분명 “뜬금” 없으렷다. 제복보다는 유니폼(Uniform)라는 말이 더 익숙할 것 같아 유니폼 이야기로 바꿔 쓰련다.다 아시는 바이…
[2024-03-20]골프가 우리에게는 정서적으로 차분하게 정신을 쓰며 감정을 잘 드러내지 않는 우리 국민의 성향과 잘 맞는 스포츠 같다. 경기 중에도 감정을 크게 드러내지 않고, 자신의 실력과 노력…
[2024-03-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