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한국의 명창, 북가주에서 워크샾

2015-09-17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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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일*21일 SV 한인회관, 25일 산라몬

▶ 한국문화원 우리사위 주최

한국의 명창, 북가주에서 워크샾

한국문화원 우리사위가 주최하는 판소리 및 탈춤 워크샾에서 선보일 최잔디 명창의 모습.<사진 우리사위>

우리민족 고유의 전통문화 계승과 보급을 위해 한인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하는 판소리와 탈출 워크샾이 개최된다.

이번 워크샾은 베이지역에서 활동중인 한국전통문화 모임인 한국문화원(원장 고미숙) 우리사위가 주관하고 중요무형문화제 제7호 고성오광대 보존회의 특별후원으로 개최되는 가운데 오는 19일(토)과 21일(월) 오후 6시부터 실리콘밸리 한인회관에서 갖는다.

25일에는 산라몬에 위치한 도허티 밸리 고등학교(10550 Albion Rd., San Ramon)에서 12시40분부터 워크샾을 갖는다.


이번 판소리 및 탈춤 워크샾에는 현재 한국에서 많은 활동을 펼치고 있는 최잔디 명창과 윤현호, 김성범 고성오광대탈춤 전수자가 직접 북가주를 방문, 지도할 예정이다.

또한 오는 26일에는 실리콘밸리 한국학교에서 최잔디 명창과 윤현호, 김성범 고성오광대 탈춤 전수자들이 출연, 판소리와 탈춤 공연을 직접 보여주는 시간도 갖는다.

판소리는 지난 1964년 대한민국의 중요무형문화재 제5호로 지정 되었으며 2003년 11월에는 유네스코 인류구전 및 무형유산 걸작으로 선정되어 있으며 탈춤은 한국 각 지방 특색의 탈을 쓰고 벌이는 전통 가면극으로 이번 탈춤 워크샾에서는 중요무형문화재 제7호 고성오광대 ‘말뚝이’춤을 선보일 예정이다.

고미숙 원장은 "우리 청소년들은 물론 한국 고유 전통문화에 관심을 가지는 외국인들도 이번 기회를 통해 한국문화의 진수를 맘껏 경험해 보는 시간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워크샾을 주최하는 한국문화원 우리사위는 베이지역에서 활동 중인 우리전통문화 기능인 고미숙씨를 중심으로2002년 모임을 시작한 한인 전통문화단체이며 그동안 북가주지역에서 펼쳐진 수많은 공연에의 참여와 후배양성 등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문의 (510) 673-0245, Email:urisawe@gmail.com

<이광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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