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 예감아트, 전시 더불어 푸드쇼 등 다양한 이벤트 연출
2011-04-02 (토) 12:00:00
31일 안재희 설치전 오프닝 행사에 자리를 함께 한 송시선 큐레이터(왼쪽부터), 안재희 작가, 탕 레스토랑 최형기 사장, 김지양 기획자.
갤러리 예감아트(196-50 Northern Blvd)가 다목적 문화예술 공간으로 재탄생했다.
플러싱 감미옥 ‘탕’ 레스토랑 부설 예감 아트는 지난달 2일 막을 내린 4인 작가전을 끝으로 전문 갤러리에서 전시와 더불어 푸드쇼, 패션쇼, 푸드스타일링쇼 등 다양한 이벤트를 여는 다목적 예술 공간으로 탈바꿈했다. 예감아트의 새 기획 행사들을 진행하기 위해 디렉터 및 큐레이터 송시선, 기획 김지양, 미술사를 전공한 신명진씨 외 인턴 등 기획운영팀이 구성됐다. 운영팀은 첫 행사로 31일부터 5월1일까지 설치작가 안재희 개인전을 열고 있다.
송 큐레이터가 기획한 이 전시에는 투명하면서도 컬러풀한 플라스틱 오브제를 사용해 자연의 형상을 표현한 안재희 작가의 화려한 설치작이 선보이고 있다. 안 작가는 천정에 매달린 설치작들을 이용, 공중정원을 연출했다.작가는 충남대학에서 조소를 공부한 후 롱아일랜드대학에서 석사과정을 수료하고 그 후 뉴욕을 중심으로 미국의 여러 도시와 한국을 오가며 젊은 신진작가로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김진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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