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연합뉴스)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와 최태원 SK그룹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이해진 네이버 의장이 5일 서울 마포구 홍대 인근 삼겹살 음식점 ‘형님 저요’에서 이른바 ‘삼소(삼겹살·소주) 회동’을 갖고 있다. 2026.6.5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 젠슨 황이 '유퀴즈' 유재석과 만남을 앞둔 가운데, 'K-직장인' 코스를 즐겨 화제다.
젠슨 황은 5일, 약 7개월 만에 다시 한국을 찾았다. 지난 방한 당시 '깐부 회동'으로 화제를 모았다면, 이번엔 '삼소(삼겹살+소주) 회동'을 가져 시민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삼소 회동'은 서울 마포구 홍대 인근 고깃집에서 이뤄졌다. 이 자리엔 젠슨 황을 비롯해 최태원 SK그룹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이해진 네이버 이사회 의장이 함께했다. 참석자 중 가장 큰 형은 최태원(1960년생) 회장이었으며, 그 뒤로 나이는 젠슨 황(1963년생) CEO, 이해진(1967년생) 의장, 구광모(1978년생) 회장 순이었다.
해당 고깃집은 초벌구이로 고기가 제공되는 곳이었으며, 구 회장이 물 잔을 채우는 등의 '막내' 역할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결제는 이해진 의장이 이 매장에 설치된 네이버페이 결제 단말기를 통해 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야말로 K-직장인들의 '불금'(불타는 금요일) 회식 코스를 제대로 체험했다. 젠슨 황 일행은 1차 '삼소'에 이어, 2차는 인근의 한 프랜차이즈 치킨집을 택했다. 이곳의 대표 메뉴인 황금올리브 치킨과 생맥주 등을 주문한 것으로 전해졌다. 애초 2차는 홍대에 '통유리' 구조로 유명한 노래방을 택할 것으로 알려졌으나, 치킨집으로 최종 행선지가 바뀌었다.
이처럼 젠슨 황은 총수들과 '불금'을 만끽한 뒤 마침내 6일 '국민 MC' 유재석과 마주한다. 이날 그는 tvN 예능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 녹화에 임할 예정이다. 이는 젠슨 황의 첫 예능 토크쇼 출연으로, 유재석과 어떤 진솔한 이야기를 나눌지 벌써부터 큰 관심이 쏠리고 있다.
CJ ENM 남승용 경영 리더는 "젠슨 황의 특별한 행보에 '유퀴즈'가 함께하게 되어 기쁘다. 접시 닦던 소년에서 세계 시총 1위 기업 CEO가 되기까지 치열함, AI 시대의 흐름을 읽고 미래를 내다본 통찰, 미래 사회 인재상 등 그의 인생 이야기가 펼쳐질 '유퀴즈'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스타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