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리아 아리랑, 세계를 울리다’ 20일 KBS홀 무대에
▶ 홍정희 오페라단 프로젝트, 11월 일본·내년 미국 공연도

소프라노 김재연(사진)
뉴욕을 기반으로 활동 중인 소프라노 김재연이 오는 20일 서울에서 열리는 공연 ‘코리아 아리랑, 세계를 울리다’를 통해 한국 관객들과 만난다.
공연 홍보차 2일 본보를 방문한 김씨는 서울 KBS홀에서 열리는 이번 공연에 대표 소프라노로 참여해 한국 가곡의 정서와 예술성을 알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씨는 "이번 공연은 홍정희 총예술감독이 이끄는 홍정희 오페라단과 함께하는 프로젝트로, '동심초', '가장 아름다운 인생' 등 가곡 2곡을 선보인다"며 "공연은 오는 11월 일본과 내년에 미국에서도 이어져 한국 가곡의 세계화에 기여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씨는 이화여대와 맨하탄 음대를 졸업 후 제8회 메트로폴리탄 국제 콩쿠르 우수 공연상, 뉴저지 신포니에타 보이스 컴피티션에서 2위를 차지하며 두각을 나타냈다.
올해 초 맨하탄 링컨센터에서 열린 독창회에서는 한국 가곡, 미국 가곡, 크로스오버 및 대중음악 레퍼토리를 아우르는 무대를 선보이며 전석 매진을 기록하기도 했다.
김씨는 현재 캐나다 출신 작곡가 에릭 지니어스가 주도하는 'Concerts for Hope' 투어에 리드 싱어로 참여해 클래식 음악을 접하기 힘든 지역을 찾아가 음악으로 위로하는 활동에도 힘쓰고 있다.
이 밖에 뉴욕 기반 공연기획사 JH 아트 코퍼레이션의 공식 초청 아티스트로 선정돼 클래식과 팝, 동양과 서양, 전통과 현대를 연결하는 음악적 교량 역할을 활발하게 펼치고 있다.
"대중들에게 여전히 낯설고 높은 장벽으로 느껴지는 클래식 음악을 많은 분들에게 쉽게 전달하도록 편곡 및 재해석한 곡들을 많이 알려드리면서 클래식의 매력을 많은 분들에게 알리는 메신저 역할을 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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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