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9년까지 텍사스 제빵공장 완공…북미 공급망 구축 속도

파리바게뜨 미국 매장 전경 [상미당홀딩스 제공]
상미당홀딩스는 베이커리 브랜드 파리바게뜨가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 국제공항에 새 매장을 열었다고 1일(한국시간 기준) 밝혔다.
이번 매장은 파리바게뜨가 미국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공항 점포로 테이크아웃 전용 '그랩앤고(grab & go)' 형태로 입점한다.
필라델피아 국제공항은 연간 3천만명 이상이 이용하는 북미·유럽 노선의 핵심 허브로 알려져 있다.
그간 싱가포르 창이공항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국제공항 등 아시아 주요 공항에 입점하며 노하우를 쌓아왔다고 파리바게뜨는 설명했다.
지난 2005년 미국에 첫 매장을 낸 파리바게뜨는 현재 30개 주에 진출해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현재 미국 매장 수는 300호점을 돌파했다.
또 파리바게뜨에 따르면 지난해 미국 케이터링 매출은 전년 대비 약 30% 증가했다.
지역별로는 뉴욕이 전체 케이터링 매출의 32%를 차지해 비중이 가장 컸고, 샌프란시스코가 17%로 뒤를 잇는 등 대도시 중심의 성장세가 두드러졌다.
회사는 오는 2029년까지 미국 텍사스에 제빵 공장을 완공해 현지 공급망 구축에도 속도를 낼 방침이다.
허진수 파리바게뜨 부회장은 "미국 300호점 달성은 시장 안착을 넘어 본격적인 성장 단계 진입을 알리는 상징적인 이정표"라며 "글로벌 관문인 국제공항 입점으로 더 많은 고객에게 제품을 선보이게 된 만큼 앞으로 미국 시장 성장을 가속화하고 글로벌 브랜드 입지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