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오픈AI, 22일 기업공개 신청…올해 최대 규모중 하나

2026-05-21 (목)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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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월 상장 목표로 추진

▶ 앤트로픽 등 IPO 경쟁

챗GPT 개발사 오픈AI가 기업공개(IPO)를 위한 초기 서류를 이르면 이번 주 중에 증권시장 당국에 제출할 예정인 것으로 나타났다.

오픈AI는 최근 은행 등과 연계해 투자설명서를 준비해왔으며 이를 이르면 오는 22일 연방 증권거래위원회(SEC)에 비공개로 제출할 계획이라고 일간 월스트릿저널(WSJ)이 복수 소식통을 인용해 20일 보도했다.

오픈AI는 9월 상장을 목표로 하고 있으나, 관련 계획은 아직 유동적으로 변경될 수 있다고 소식통은 전했다.


오픈AI는 최근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제기한 소송에서 승소해 IPO를 추진하는 데 있어 걸림돌이 될 수 있는 요인을 하나 제거했다. 다만 머스크 CEO는 이에 대해 항소하겠다는 방침을 밝힌 상태다.

오픈AI가 이처럼 상장 추진을 서두르는 것은 주요 기술 기업들이 연이어 IPO를 준비하고 있기 때문이다.

스페이스X는 다음 달 12일 나스닥 상장을 예고했고, 앤트로픽도 연내 상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에 따라 AI 모델 관련 전 분야에서 경쟁하고 있는 앤트로픽보다 먼저 IPO 시장을 선점해야 자금 조달에 유리할 것으로 판단한 것으로 풀이된다.

다만 성공적인 IPO를 위해 오픈AI는 막대한 AI 인프라 지출을 정당화할 수 있을 만큼의 매출을 증명해 보여야 한다고 WSJ는 지적했다.

오픈AI는 기업 고객 시장에서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는 앤트로픽을 견제하기 위해 최근 동영상 생성 서비스를 종료하고 기업 수요가 높은 코딩 도구 등을 강화하는 등 매출 성장에 집중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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