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韓, 여야, ‘의장단 선출’ 본회의 일정 대립…20일 표결 vs 지선 후

2026-05-14 (목) 09:2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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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송언석, ‘원내대표 연임 성공’ 한병도에 ‘여야 공조’ 축하난

韓, 여야, ‘의장단 선출’ 본회의 일정 대립…20일 표결 vs 지선 후

(서울=연합뉴스) 22대 국회 3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에 당선된 한병도 원내대표(오른쪽)가 14일 국회에서 국민의힘 송언석 원내대표를 취임 인사차 방문해 악수하고 있다. 2026.5.14

한국 여야가 14일(한국시간) 22대 국회 후반기 의장단 선출을 위한 본회의 일정 등을 협의했지만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

더불어민주당 한병도 원내대표와 국민의힘 송언석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만나 약 40분간 대화했으나 이견을 좁히지 못했다.

민주당은 국회의장단 표결을 위해 오는 20일 본회의를 열어야 한다는 입장이지만, 국민의힘은 6·3 지방선거 이후 의장단을 선출해야 한다고 맞선 것으로 알려졌다.


한 원내대표는 비공개 회동 후 기자들과 만나 "송 원내대표와 5월 의사일정 관련 논의를 했지만 아직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 앞으로 계속 합의를 (시도) 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최근 원내대표 연임에 성공한 한 원내대표는 이날 회동을 위해 국민의힘 원내대표실을 직접 찾았다.

송 원내대표는 한 원내대표의 원내대표 재선출을 축하하는 의미로 '여야 공조'라는 문구가 적힌 축하 난을 전달했다.

송 원내대표는 "다시 한번 한 원내대표의 당선을 축하드린다"며 "저는 원내대표 임기가 며칠 안 남았다. 하지만 싸울 땐 싸우더라도 국회가 원활하게 돌아갈 수 있도록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 원내대표는 "지방선거를 앞두고 있지만 끝까지 (야당과) 협의하고 모든 것을 함께 나눌 수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고 화답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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